안녕하세요. 워커힐 여성의원 안가영 원장 입니다.
2021년 1월 1일 낙태죄가 전면 폐지되자 음성적으로 시행하던
임신중절수술(모자 보건법 정식명칭)이 합법적으로 가능하게 되면서 현재 모자 보건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통계를 찾아보니 그 이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식 집계로 보면 연간 약 3만 2000건 정도로 추정 하고 있다고 나오네요.
일선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있고 사정이 있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오는 미성년 환자
결혼 준비 중 상대방의 외도로 파혼한 케이스
심지어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
기타 사회 경제적 이유 등등 안타까운 케이스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정말 주관적인 제 생각과 소신입니다만, 낙태가 불법이었을 때 이런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고 절박했을까 싶어 여성의 자기 결정권으로 임신 중단을 결정할 수 있는 모자
보건법의 개정을 지지합니다.
아무튼 여차여차하여 21년 1월 1일 낙태죄가 전면 폐지된 이후 현재는 임신중절수술이 불법이냐고 물어보는 환자들은 이제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원장님 경력이 얼마나 되셨나요 ?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습니다.
음… 제가 산부인과 전문의를 2008년도 취득했으니 이 시술을 한지 벌써 18년차 접어 드네요.
사실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임신 중절 수술은 낯선 수술이 아닙니다.
낙태가 불법 이었던 시절에도 계류유산이나 불완전 자연유산 같은 케이스에서 합법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목적의 시술이라 치료목적으로 시행하느냐 정상임신인 상태에서 환자 본인의 의지로 시행 받느냐
상황의 차이일 뿐 같은 수술로 보시면 됩니다.
다시 임신하는 데 문제 없을까요? 라는 질문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인데요.
오히려 수술 후 재임신이 되어 다시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재임신이 되어 재진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말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수술을 잘 받으신 경우 향후 임신이 안될 까봐 걱정 하시는 것 보다는 오히려 수술 이후 계획성 있는 피임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부작용은 없겠죠? 이 질문도 상당히 많이들 합니다.
저는 그냥 괜찮을 거라는 뜬 구름 잡는 이야기 보다는 환자분이 수술을 잘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 하시길 바라는 마음은 환자분 보다 제가 더 절박합니다! 라고 거꾸로 이야기 드립니다.
환자가 안전하게 수술을 잘 마치고 귀가해야 저도 하루를 잘 마무리 하고 보람된 마음으로 퇴근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아름다운 결론을 내기 위해서
수술 전 환자의 약물 부작용 히스토리, 기저질환 여부, 복용약 과거력, 등등 매우 집요하게 상담을 하고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저뿐만 아니라 상담실/ 외래/
수술실 담당 직원 모두 더블체크, 트리플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서포트 해주는 병원의 물리적인 설비 수준이나 시술자의 경험과 노하우는 당연히 필수 이구요.
다행히 아직 아기집이 안보이는 극초기에 빨리 임신을 인지하고 내원해서 수술이 아닌 약물 중절로 상담해 드릴수 있는 케이스도 많이 늘어나서
요즘 여성들은 배란과 생리 주기에 대한 지식도 많이 늘었구나 라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약물 중절은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를 바로 볼 수 없는 경우는
하루 이틀 정도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임신 호르몬 수치는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채혈 후 30분 내로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는 병원에서 검사받으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저희 워커힐 여성의원 전직원은 환자분이 흡입술/약물 중절 모두 해당 주수에 맞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충분히 상담해 드리고
시술 후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시술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 저희 워커힐 여성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